'용감한 형사들3' 나체로 사망한 남편, 전신마취제 검출..전 부인+매제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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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사진=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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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3'에서 고요한 죽음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진다.


16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25회에는 김현종, 정연우, 남상민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소개된 사건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남편이 사망한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오며 시작됐다. 남편은 거실에서 나체 상태로 누운 채 숨을 거둔 상황이었다. 남편은 평소 술을 마시면 옷을 벗고 거실에서 잠이 들었고, 전날 과음한 것 외엔 평소 지병도 없었으며 타살의 흔적이 없어 단순 돌연사로 추정됐다.


그러나 건강했던 30대 남성이 갑자기 사망한 것에 수상함을 느낀 형사는 아내의 동의를 받아 부검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한 두 명의 용의자가 등장했다. 양육비 문제로 오랜 갈등이 있었다는 전 부인과 남편의 부검을 막기 위해 몰래 뒷돈을 전하려던 매제가 그 주인공.


용의선상에 오른 두 사람이지만 범행 동기가 없었던 가운데 부검 결과가 나오며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남편의 몸에서 치사량이 넘는 전신마취제 성분이 검출된 것.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 간 범인의 정체는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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