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을 향한 조항리 아나운서의 플러팅이 웃음을 자아냈다.
4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지난해 11월 배혜지 아나운서와 결혼한 아나운서 조항리의 신혼집을 찾아 직접 요리를 대접하는 이상엽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랜 시간 동안 친분을 이어온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고, 결혼을 앞둔 이상엽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상엽은 신혼집에 초대해준 조항리·배혜지 부부에게 직접 요리를 해주기 위해 챙겨온 다양한 식자재를 꺼냈다. 특별히 준비한 할머니의 묵은지로 묵은지 육회 김밥을 만들었다. 깨끗이 씻은 묵은지로 김밥을 말아 그 위에 육회를 얹어 고소미를 폭발시켰다.
이어서 깻잎막회와 묵은지 삼합을 만들었다. 깻잎을 잘게 썰어 회와 섞고 홍게 간장, 참기름, 깨소금으로 간을 했다. 요리에 집중하는 이상엽을 빤히 바라보던 조항리 아나운서는 "형(이상엽)이 해서 그런지 요리가 멋있다" "요리가 형 닮아서 잘생겼다"라며 플러팅했다.
이상엽은 "칼질을 너무 잘한다"고 칭찬하는 조항리에게 "너가 옆에서 보고 있으니까 칼질에 더 신경 쓰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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