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임신' 이다은 "전 남편의 직장 동료와 혼인신고" [고딩엄빠4]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쳐
/사진='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쳐

'고딩엄빠4' 이다은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41회에서는 만 16세에 엄마가 된 이다은 모습이 그려졌다.


'104번째 고딩엄빠' 이다은은 자퇴 후 6살 많은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만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임신하게 된 그는 왼쪽 난소에 7cm 정도의 혹이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출산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이 아빠는 부친이 돌아가신 후 인터넷 도박에 빠지게 됐고, 폭력을 일삼아 이다은과 결국 헤어지게 됐다. 그런 이다은을 챙겨준 건 다름 아닌 전 남편의 직장 동료였다. 지쳐가던 이다은에게 다가와 자신의 고향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고 가정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다은은 홀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남편과의 현재 관계에 대해 묻는 MC들의 질문에 이다은은 "의지하게 되면서 혼인신고까지 했지만 지금은 조금 힘들어졌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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