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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맞냐" 전 남편 폭언+폭력에..'3천만원 양육비 미지급' 토로한 '고딩엄빠4' [★밤TView]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쳐
/사진='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쳐

'고딩엄빠4' 이다은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41회에서는 만 16세에 엄마가 된 이다은 모습이 그려졌다.


'104번째 고딩엄빠' 이다은은 자퇴 후 6살 많은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만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임신하게 된 그는 왼쪽 난소에 7cm 정도의 혹이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출산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이 아빠는 부친이 돌아가신 후 인터넷 도박에 빠지게 됐고, 폭력을 일삼아 이다은과 결국 헤어지게 됐다. 그런 이다은을 챙겨준 건 다름 아닌 전 남편의 직장 동료였다. 지쳐가던 이다은에게 다가와 자신의 고향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고 가정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다은은 홀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남편과의 현재 관계에 대해 묻는 MC들의 질문에 이다은은 "3-4년 전 자주 부딪혀서 결국 이혼하게 됐다"라며 두 번의 이혼 경험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 남편이 친딸은 아니었지만 3-4년 동안 제 딸을 친딸처럼 키워왔었고 아빠로서의 역할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전 남편이 딸을 키우는 동안 딸의 성은 새아빠의 성에 따라 '오 씨'에서 '장 씨'로 바뀌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또 한 번의 이혼하게 되면서 딸은 본 성이었던 '오 씨'로 다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다은은 남편과 이혼하게 된 원인으로 성격 차이와 경제적 문제 외에도 나이 차를 꼽았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8살로 이다은은 19세 때 37세였던 남편을 처음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다은은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둘째 아들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제적으로 두 명을 양육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아들은 전 남편이 양육하고 있으며 남편 일에 맞춰 일주일에 2박 3일씩 면접 교섭 중이라 밝혔다.


반면, 딸의 부친은 최근 번호를 바꾸고 양육을 회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딸에게 친 아빠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건 어떻냐"라는 제안에는 "안 알려주고 싶다. 아들 아빠를 자기 아빠로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유가 너무 어린 나이에 아빠에게 폭력을 당했다. 지유 앞에서 큰 소리도 냈고, 지유가 보는 앞에서 내가 맞은 적도 있다. 아이를 들어서 침대로 던지듯이 확 내려놓았다"라며 폭력에 고스란히 노출됐던 딸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2019년도 6월부터 매달 50만 원씩 받았어야 할 양육비를 지금껏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 금액은 3000만 원에 달했다.


양육비를 위한 소송장을 발송했지만 주소를 계속 옮겨 다니는 바람에 소송장이 전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다은은 남편이 양육비 지급 의무를 회피하며 "걔가 내 아기인 줄 어떻게 알아. 나랑 하나도 안 닮았다", "주소 버려서 넌 아무것도 못 한다" 등의 막말을 내뱉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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