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이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시어머니' 김수미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데뷔 18년 차 배우 서효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서효림은 "김수미는 무서운 시어머니이냐, 어떻냐"라는 물음에 "너무 편하게 친구처럼 지낸다. 이전에 작품에서 만나서 엄마와 딸로 지내던 사이였다. 그래서 술도 편하게 마시고 제가 전 남자친구 얘기도 했을 정도다. 친구 같고 취향도 너무 잘 맞았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랬는데 갑자기 '얘가 내 며느리가 돼?' 한 거다. 굉장히 당황스러우셨을 거다"라면서 "평상시 저희 시어머니는 너무 부드럽다. 그리고 내조를 정말 잘하신다. 촬영을 아침까지 하고 왔는데도 아빠(시아버지) 밥상을 다 차려드리고 여전히 그렇게 하신다"라고 김수미를 치켜세웠다.
서효림은 지난 2019년 김수미 아들 정명호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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