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박소현 "사기 잘 당할 스타일, 친구들이 男 만나지 말라고"[이젠 사랑][★밤TView]

발행:
김노을 기자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방송인 박소현이 '순수함'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소현, 강석원이 두 번째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원은 추위를 많이 타는 박소현을 위해 데이트 장소를 실내 식물원으로 정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두 사람은 앵무새 체험을 마친 후 식물원 2층에 위치한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강석원은 박소현에게 "못 하는 게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엄청 잘 챙겨주신다. 저번에 스케이트 신을 때도 챙겨주시고 그러지 않았냐. 제가 그거보다 더한 걸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저처럼 사업을 많이 하거나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일을 하면 상대가 진심인지 아닌지 다 보인다. 박소현 씨는 진심으로 하시는 것 같아서 정말 감동받았다. 사업하는 사람이 이런 눈이 없으면 사기를 당한다"고 말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이에 박소현은 "제가 딱 사기당할 스타일이다. 친구들도 '너는 남자고 뭐고 만나지 마라. 너를 이용해 먹고 그냥 갈 사람들'이라고 하더라. 저는 조심스러운 스타일이다. 남자뿐 아니라 여성 동료들 만날 때도 그렇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또 "저는 그런 점이 부족하게 타고 났다. 어릴 때 그런 제 모습이 걸림돌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강석원은 "반대로 생각하면 순수한 거다. 너무 순수하니까 옆에서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박소현을 위로했다.


이후 박소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 나이에 '순수하다'라는 건 누군가는 '쟤는 바보'라는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 저는 그런 것에 콤플렉스를 느끼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강석원이) 순수함을 장점으로 봐 줘서 그 한 마디에 따뜻해졌다. 그렇게 말을 해준 사람은 정말 오랜만이었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제로베이스원 '일본 콘서트도 파이팅!'
비비업, 한국적 요소 담긴 노래 'House Party'
대환장 코미디 '퍼스트라이드' 출발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봄 "2NE1 활동 정산 완료" 소속사 수습 후 '양현석 고소장' 삭제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LA FC 손흥민, 아직 우승 기회 남았다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