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요청"..'이경실 子', 대리운전 중 '진상' 돌발 상황 [조선의 사랑꾼][★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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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이경실 아들 손보승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경실 아들 손보승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우먼 이경실(58) 아들 손보승(26)이 대리운전기사로서 근무 중 '진상' 손님을 만났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63회에는 23세 젊은 나이에 아빠가 된 손보승의 일상이 그려졌다. 그는 이경실의 둘째 아들이자 드라마 '펜트하우스' '알고있지만,' 등에 출연한 탤런트이다.


대리운전기사 7개월 차라는 손보승은 "대단한 부를 원하는 게 아니다. 군대 가기 전에 1년 6개월 동안 (아내와 아들이) 쓸 생활비를 만들어놓고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터놓았다.


이에 손보승은 새벽 내내 찬바람을 맞고 공유 자전거를 타며 서울 곳곳을 누볐다.


겨우 '콜'을 잡고 달려간 그는 '진상' 손님을 만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차 안에선 "같이 탔는데 문 좀 열고 담배를 피우시면 안 되냐", "말 좀 가려서 해라. 좋게 말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등 손보승이 불쾌감을 표출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결국 도착지에 가기 전 운전대를 놓은 손보승.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손님이 계속 신호위반을 요청하고, 문 닫고 흡연을 하시더라. 저런 차는 운행 안 한다"라고 단호히 얘기했다.


제작진은 스튜디오에 나온 출연자들에게 "저런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한다"라고 알렸다.


이에 손보승 모친 이경실은 "그렇게 돈 버는 게 힘든 거란다, (손)보승아"라고 전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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