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연매출 300억' 쥬니 "배우하고파"..김구라 "연기 좀 애매" 솔직[동상이몽2][★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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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연매출 300억 CEO 강남구의 아내 쥬니가 연기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국내 1위 오프라인 무인 공간 브랜드를 운영 중인 '고졸 출신' 강남구 대표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강남구 대표는 연매출 300억 '고졸 신화' CEO로 불리는 인물. 포브스 선정 '2020 아시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에도 선정된 강남구 대표는 "부자가 되라고 아버지가 지어주신 본명"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아내 쥬니는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과 중국에서 유학한 후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고. 그는 작업실로 향해 그림을 그리는 일상을 공개했다.


쥬니는 "사실 제가 중국에서 상해교통대 산업디자인과를 나왔다. 어릴 때부터 미술하다가 힘들어서 자퇴를 하고 아들 우태를 낳은 뒤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다양한 직업 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 활동하는 아티스트, 패션 크리에이터, 좋은 기회가 생겨서 행사 MC, 작가로 활동 중"이라며 "'남편이 사업 잘하는데 왜 열심히 일하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는데 제게는 슬픈 이야기"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어 "삶의 목적 자체가 나의 성취를 위해서 사는 거지, 남의 성취가 나의 성취가 될 수 없지 않나. 남편의 성공이 저의 성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는 일 할 때 가장 재미있다"고 전했다.


이후 쥬니는 구 이웃사촌인 배우 이윤지를 만나 연기 수업을 들었다. 쥬니는 이윤지에게 연기를 배우게 된 이유에 대해 "원래 배우의 꿈이 있었는데 배우의 길을 걸을 자신이 없더라. 그러다가 제 소속사에서 숏폼 드라마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좋은 기회가 생겨 연기를 하게 됐다. 연기를 말하기에는 아직 열심히 해야 하는 단계라서 이윤지와 연기 스터디를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쥬니는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이를 본 MC 김구라는 "(연기가) 처음엔 좀 애매했는데 뒤에는 좀 괜찮다. 처음에는 이지혜랑 같은 결인 줄 알았는데 뒤에 울 때는 좀 괜찮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기 수업을 마친 쥬니는 이후 카이스트 출신 허성범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며 N잡러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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