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후각 잃고 직업 변경 고민, 트러플 향 상상 안가"[4인용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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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캡처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캡처

셰프 이연복이 후각을 잃고 직업 변경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이연복, 김강우, 장예원, 허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이연복은 주한 중화민국 대사관에서 근무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3, 4년 일했을 때 대사가 대만에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갔는데 자기 건강검진 받는데 같이 받아보라고 했다. 그때 위가 안 좋았는데 축농증이 더 심한 거 같다고 해서 수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간단하지만, 그때는 큰 수술이었다. 그 수술 이후 한국에 왔는데 냄새를 못 맡았다. 냄새 맡는 신경 쪽에 유착이 생겨서 냄새가 전달이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수술하면 괜찮아지는데 재발할 확률이 엄청나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는 "직업을 바꿔야 하나 그 생각도 했다. 그런데 직업을 바꾸기에는 내가 배운 게 너무 없더라. 트러플이나 허브가 그때는 없었으니까 아내한테 '트러플이 무슨 향인데 사람이 좋아하냐'고 물었는데 상상이 안 간다"고 털어놨다.


이연복은 "새로운 재료가 나오면 못 썼다. 그런 것들이 되게 궁금하다"고 밝혀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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