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전 연인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방송 말미에는 스트레스로 병원을 찾은 오윤아의 모습이 예고편으로 담겼다.
오윤아는 "스트레스가 아주 심했던 것 같다. 코피가 많이 나고, 갑상선 약도 늘렸다"고 말했고, 의사는 "심장에만 이상 고열이 있다"면서 건강 이상을 알렸다.
이어 오윤아는 절친한 가수 백지영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오윤아는 "스트레스 없는 성정으로 태어난 거 같은데"라고 했고, 백지영은 "너도 생각 없을 땐 없다"고 했다.
이어 "너 남자 보는 눈이 없다"고 지적했고, 오윤아는 "상처 되는 말을 살면서 몇 번이나 들었는지"라며 "결혼하고 싶어 했고, 집착이 심했다"고 전 연인을 간접 언급했다. 특히 아들 민이한테 막말까지 했다는 사실을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백지영은 "나는 남편이 아직까지는 너무 좋다. 이혼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정석원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면서도 "장담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07년 1월 비연예인과 결혼해 같은 해 8월 아들을 낳았다. 이후 2015년 6월 이혼 후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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