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게임계 큰손 면모를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배우 손석구와 김다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석구는 첫 번째 사연자의 직장으로 이동하던 중 "미션 3단계까지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유연석이 "있긴 하다"며 배우 한지민과 이준혁이 출연한 회차를 언급했다.
그러자 손석구는 "한지민이 엄청 자랑한다"고 말했고, 유연석은 "(한지민이) 배우들한테 홍보하러 '틈만나면' 나가라고 권한다더라"고 전했다.
손석구는 "한지민이 자기 활약상을 보라고 막 강요한다. 그래서 봤는데 한지민이 잘하긴 잘하더라"고 한지민의 실력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한지민이 거의 우리 홍보 요정"이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후 손석구는 첫 번째 미션에서 게임판의 큰손으로 등극했다. 옷걸이 던져 걸기 미션에서 한방에 여러 개 던지기를 제안한 것.
손석구를 제외한 모든 인원이 해당 방법으로 성공할 수 없다고 했으나 결국 손석구가 제안한 방법으로 미션을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한방에 던지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손석구가) 센스가 좋다. 생각도 못한 방법이었다"고 손석구의 방법에 거듭 감탄했다.
손석구는 "그거 아니면 방법이 없는 것 같았다. 절대 안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공대 출신이냐"고 물었고, 손석구는 "아니다"고 수줍게 답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유연석은 "(손석구는) '카지노' 출신"이라고 손석구가 출연했던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로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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