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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네팔서 군 시절 회상.."전 세계 내무실 냄새 똑같아"[태계일주4][★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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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기자
/사진='태계일주4' 방송화면 캡쳐
/사진='태계일주4' 방송화면 캡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네팔에서 잊고 있던 군 시절의 감정을 되살렸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덱스, 빠니보틀이 세계 최강 용병 부대 '구르카'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15kg 군장을 메고 해발 2000m에 위치한 훈련 코스를 달리는 '도코 훈련'에 도전했다.


덱스는 UDT 출신다운 전략적 완주로 33명 중 4위를 기록하며 구르카 용병 합격 기준인 20분 이내 통과에도 성공했다. 기안84와 이시언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빠니보틀도 고통을 이겨내며 완주에 성공해 감동을 자아냈다.


훈련소로 복귀한 기안84는 내무실에 가득 찬 땀 냄새에 익숙함을 느끼며 "전 세계 어디나 내무실 냄새는 똑같구나"라고 말했다.


환복을 마친 뒤, 훈련병 쏘닙은 기안84를 찾아와 번역기를 통해 "너는 내 형제인 것 같다"고 고백하며 진심 어린 우정을 표현했다. 이어 쏘닙은 "너가 간다니까 슬프다"고 말하며 짧지만 깊은 이틀 간의 정을 드러냈다.


/사진='태계일주4' 방송화면 캡쳐

이에 기안84는 자신도 20년 전 군인이었다고 밝히며 "20년 전 뜨끈한 느낌이 느껴진다"고 감회를 전했다. 그는 쏘닙을 위해 직접 그린 초상화를 건네며 "내가 보고 싶으면 이걸 보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기안84는 "다시 만난 논산, 다시 만난 05군번의 나. 젊은 청춘이었던 그 시절의 제 모습을 오버랩 해본 것 같아서 좋았다"고 덧붙이며 그만의 방식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했다.


이후 멤버들은 이시언의 버킷리스트였던 '텐트 캠핑'을 위해 탕팅으로 이동했고, 기안84는 구르카 훈련소 체험을 제안했던 덱스에게 "네팔 내무실을 갈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논산의 나를 찾았다. 좋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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