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지리산 포도농장 男에게 차였다.."전화 받고 웃기만"[나혼산][★밤TView]

발행:
수정:
정은채 기자
사진

개그우먼 박나래가 지리산 미혼 포도농장 주인과의 만남을 기대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지리산 오라버니'이자 '어란 장인'인 양재중 셰프를 만나러 지리산에 위치한 셰프의 연구실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본격적인 어란 만들기를 위해 전투복을 방불케 하는 작업복 차림으로 등장해 양 셰프를 미소 짓게 했다. 커다란 참숭어에서 알을 꺼내는 작업부터, 수술하듯 섬세하게 알의 피를 빼는 작업까지 능숙하게 소화한 박나래는 "이게 힐링이다. 아무 생각이 안 나고 좋네"라며 진심으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지리산 인근에 살고 있는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이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유성은 양 셰프의 이웃이자 절친으로, 박나래와는 선후배 사이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이후 식사 자리에서 박나래는 양 셰프에게 "이 마을에서 제일 젊으신 분 나이대가 어떻게 되냐"며 은근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양 셰프는 "40대 있어"라며 미혼 포도농장 주인을 언급했다.


전유성은 "내가 여기 와서 살다 보면 결혼할 사람을 알아서 다 하더라"며 분위기를 띄웠고, 양 셰프는 "그런데 포도 그 친구는 못 한다. 여러 사람이 있으면 말을 잘하는데, 둘이만 딱 있으면 (부끄러워서) 말을 못 한다. 몇 번을 맞선을 주도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전유성은 "그래도 나래가 포도 따기 딱 좋은 키다"라고 농담하며 두 사람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려 했고, 양 셰프 역시 "올 여름에 와라. 둘이 같이 포도 한 번 따라"라고 거들었다. 박나래는 "포도 따는 내 모습 보면 반할 수도 있다"며 수줍지만 설렘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코드쿤스트는 박나래가 와인 자격증까지 딸 정도로 와인을 좋아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저걸로 와인 해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한편 박나래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 포도농장 집 아들을 보기 위해 8월에 또 온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사실 (포도농장 남자 분과) 통화를 했는데 까였다. 전화를 받았는데 그냥 또 웃고, 계속 웃더라"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84 제곱미터' 기대하세요
NCT DREAM,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컴백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3번 바뀐 드레스..김준호♥김지민, 드디어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