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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인 줄 알았다"..박보검, '1박2일' 멤버들에 정직한 단체 문자 발송[별별TV]

발행:
정은채 기자
배우 박보검이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5.03.28 /사진=임성균 tjdrbs23@
배우 박보검이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5.03.28 /사진=임성균 tjdrbs23@

가수 딘딘이 배우 박보검과의 훈훈한 인연을 공개하며, 의외의 문자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KBS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인천 강화도에서 촌캉스를 즐기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촬영에 함께했던 박보검과 관련된 후일담이 이어져 시선을 끌었다.


딘딘은 "나는 스팸인 줄 알았다"며 박보검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메시지 말투까지 정직 그 자체"라며 박보검 특유의 진중하고 성실한 말투를 묘사해 멤버들의 폭소를 유도했다. 방송 당시 함께한 박보검의 성품과 태도가 문자에서도 그대로 느껴졌다는 후문이다.

/사진='1박2일' 방송화면 캡쳐

한편, 딘딘은 1991년생 동갑내기 배우 이상이와 따로 연락을 주고받았던 일화도 털어놨다. 당시 이상이가 있을 때는 그의 한 마디에 순박해졌던 딘딘이었지만 오늘만큼은 "걔 불러와. 만만하지"라고 허세 섞인 너스레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딘딘은 당시 촬영 중 박보검이 마스크팩으로 피부관리를 하고 있던 장면을 떠올리며 "보검이는 팩을 하고 있더라"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조세호는 "나도 보검이를 따라 팩을 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특유의 돌직구로 "못생겼는데 피부만 좋아"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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