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용이 5세 연하 여자친구와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정석용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정석용은 5세 연하 음악 감독과 사실상 결혼한 사실을 고백하며 "이미 결혼을 했다. 우리끼리는 이미 결혼을 한 걸로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현재 같이 살고 있다. 그 친구가 우리집으로 들어왔다. (여자친구가) '우리 결혼한 거 아니냐. 누가 물어보면 결혼했다고 해라'고 하더라"고 말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MC 김숙은 그런 정석용을 향해 "몸부심이 있지 않냐. 몸은 차은우"라고 말했고, 정석용은 "그 친구(여자친구)가 표현을 잘해준다"며 여자친구가 한 칭찬임을 밝혔다.
이어 "제가 운동을 다녀온 후 땀을 흘렸으니 샤워를 하지 않나. 집에서 샤워하고 나오면 (여자친구가) 좋아하더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MC 김구라가 "예물은 나눠 가졌냐"고 묻자 정석용은 "그것도 현재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또 "(배우라는) 일 특성상 반지를 빼고 끼고 하는 게 번거롭다고 했더니 그 친구 표정이 어두워지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지혜와 이현이는 "프러포즈를 안 했냐. 간단히 프러포즈를 하면서 반지를 주는 건 어떠냐"고 조언했다.
그러자 정석용은 "뭐 그런 걸 따로 하냐. 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눠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