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운전' 이경규 예능 결방..'모던 인물사' 측 "방송 시간 변경탓" [공식]

발행:
허지형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코미디언 이경규가 24일 오후 11시 45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물 운전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6.2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코미디언 이경규가 24일 오후 11시 45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물 운전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6.2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약물 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이 결방됐다.


25일 TV조선 측은 스타뉴스에 "'모던 인물사 미스터.리(이하 '모던 인물사')'가 기존 일요일에서 화요일로 편성을 옮기게 되면서 이번 주 방송을 쉬어가게 됐다"며 "오는 7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고 밝혔다.


당초 '모던 인물사'는 28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돌연 결방을 알렸다. 이에 이경규의 약물 운전 혐의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TV조선 측은 "이경규 씨의 논란 때문이 아닌 원래 예정된 결방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 8일 차량 도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히면서 약물 운전 혐의가 불거졌다. 그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본인 차량과 같은 차종의 다른 차량을 몰고 인근 사무실까지 이동하며 신고당했다.


당시 현장에서 실시한 음주 측정은 음성이었지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이경규는 경찰 조사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은 것일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경규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도로교통법 위반(약물 운전) 혐의로 약 1시간 45분간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후 이경규는 "공황장애 약을 먹고 몸이 아플 때는 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먹는 약 중에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나 역시 더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과수에서 약물 조사를 했고, 마약 성분이나 대마초는 없었다"며 "평소 복용하던 약에서 나온 결과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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