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못 버린 게 죄"..짜증부부 남편, 母 앞 막말에 '눈물' [이숙캠]

발행:
허지형 기자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짜증 부부 남편의 막말에 결국 아내의 눈물이 터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짜증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짜증 부부는 장모님과 함께 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편은 장모에게 "제가 아내한테 돈을 안 준다고 생각하냐"고 물어봤다.


이에 장모는 "한 달에 80만 원을 줬으면 아내가 돈을 더 달라고 할 수 있다. 근데 그렇다고 다 이혼 얘기를 하지 않는다. 이혼 얘기를 수시로 한다는 건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남편은 "얼마나 들들 볶였으면 그런 생각을 했겠냐"며 "해결할 방법이 없다. 그러면 애들 넷 키워줄 수 있냐"고 언성을 높였다.


장모는 "이 말이 너무 못났다고 생각한다"고 꾸짖었다. 그러자 남편은 "너 때문이다. 너만 아니면 이렇게 안 산다. 12년 동안 너무 억울하다. 이런 취급 받고 사는 게 억울하다. 너를 못 버린 게 죄다"라고 아내를 향해 소리쳤다.


영상을 지켜보던 아내는 결국 눈물이 터졌다. 아내는 "창피한데 여기까지 나왔겠냐. '내가 이렇게까지 해봤다' 하고 이혼하려고 하는 거다. 누가 뭐래도 애들 아빠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내 마음 깊은 곳에 그래도 가정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한 여자로서 사랑받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래도 아이들 아빠라는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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