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놀뭐' 욕하더니 가요제 출전..유재석 "상상도 못했다"[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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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기자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유재석과 하하가 가요제에 몰래 출전한 박명수의 정체를 알고 포복절도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오직 80년대 곡으로만 참가가 가능한 '80s MBC 서울가요제'의 오디션을 개최하는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는 14명의 예선 참가자들이 보낸 녹음테이프를 들으며 오디션을 시작했다. 마지막 참가자로 출전한 닉네임 '공작상가'는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를 선곡해 열창했다.


그러나 유재석과 하하는 첫 소절을 듣자마자 "여기 왜 나온 거야", "이 형이 왜 이렇게 욕심을 부려"라고 폭소하며 박명수임을 단번에 눈치챘다.


유재석은 "뭐 하러 얼굴을 가리느냐. 실루엣만 봐도 안다"고 웃음을 터뜨렸고, 하하는 "턱이 없고 이마가 엄청 넓다"고 박명수의 외모를 묘사했다.


노래가 끝난 뒤 하하는 "저는 형평성을 위해 보류하겠다. 이분이 이러기에는 저희 욕을 너무 많이 하고 다녔다. 이 정도까지 열정적으로 하기에는 다신 안 볼 사람처럼 얘기했다"고 평소 쌓아둔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유재석은 "가요제에서 그런 사사로운 감정은 버려야 한다"면서도 "이분 대단하다. 이 정도의 끈기와 노력은 상상도 못 했다. 무조건 보류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하하는 시종일관 자신에게 반대 의견을 내며 대립각을 세웠던 유재석을 향해 "작가진 새로 뽑겠다. 내 밑으로 두 명 뽑을 테니까 견딜 수 있으면 들어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명수 형은 작가가 어울려. 막내 작가로 들어와"라고 제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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