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미국에서 두 아이 육아 중 급하게 귀국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는 MC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아들 연우, 딸 하영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장윤정은 "아이들이 지금에 미국에 공부하러 가 있다. 작년에 갔던 미국 영재 캠프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하영이도 같이 가서 당당하게 수업을 듣고 있다. 잘하고 있을지 머리가 지끈거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이는 "아이들이 미국에 있는데 (도) 경완 씨가 여기 와 계셔도 되냐"라고 물었고, 도경완은 "애들은 당연히 제가 보는 거냐"라고 발끈했다.
도경완은 "미국에서 녹화를 위해서 오늘 하루 여기에 온 거다. 새벽에 왔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사실 미국 스케줄 조절이 안 돼서 제작진이 고맙게도 둘이서 진행하라고 배려해 줬는데 굳이 오겠다고 하더라. 자리 비우는 거 아니라고, 그러다가 잘린다고 왔다. 촬영하고 끝나자마자 공항으로 가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도경완과 장윤정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연우, 딸 하영이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 자녀들과 함께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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