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희라가 가족들과 생일 파티를 연 가운데, 두 딸의 손 편지를 공개했다.
하희라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종일 촬영하고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왔지만, 깜짝 파티해 준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최수종은 두 딸과 함께 하희라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안겼다.
하희라는 남편 최수종은 물론 두 딸의 편지를 공개했다. 최수종은 '늘 바쁜 와중에도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고 엄마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당신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우리 가족의 위로자이자 치료자, 힘을 주는 귀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첫째 딸은 '너무 오랜만에 한국에서 엄마 생신을 같이 보내는 것 같다. 하루하루 지나는 시간을 소중히 하면서 다음 생신도 가족 다 같이 보내길 바란다'고 적었고, 둘째 딸은 '엄마한테는 언제나 받기만 해서 죄송하고 감사하다. 엄마는 정말 아름답고 멋지다. 내면도, 외면도, 하루하루를 보내는 모습 전부"라며 "엄마는 엄마가 부족하다고 느끼실지 몰라도, 엄마의 주변 사람들은 엄마에게서 정말 많이 배우고 좋은 영향을 받고 있을 거다. 저도 엄마를 닮아가고 싶다'고 했다.
한편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지난 1993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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