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부부 김준호·김지민이 방송인 이영자로부터 두둑한 축의금을 양쪽으로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김지민 커플의 비공개 결혼식 현장이 단독 공개됐다.
결혼식 당일, 식 4시간 반 전 메이크업을 받던 김준호는 "못 온다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염경환 선배도 홈쇼핑 때문에 못 온다고 하더라"라며 하객들의 참석 여부를 확인했다.
이에 김지민은 "이영자 선배님이 어젯밤에 김준호, 김지민 양쪽으로 축의금을 보내셨다. 그래서 못 오시나 걱정했는데 '나 이미 와있어. 먹고 있어. 내 건 두 개 준비해라'라고 하시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지민은 "축의금이 계속 메신저로 들어온다. 오빠도 메신저로 축의금 들어오는 거 아니냐. 그거 부부 통장으로 보내기로 했지 않냐. 밑장 빼지 마라"라고 장난 섞인 경고를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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