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은지가 밥값즈와 여행에서 '검색 요정'으로 변신했다.
이은지는 지난 26일 처음 방송된 EBS, ENA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 추성훈, 곽튜브(본명 곽준빈)와 밥값 여행에 나섰다.
이은지는 여행에 앞서 작업반장을 맡은 추성훈에 대해 "다른 프로그램에서 리더십을 봐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부드러움 속 단단한 리더십이 있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추성훈은 "그건 사람마다 다르다"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또한 이은지는 역할 분담을 논의하던 중 "스피커 하겠다"면서 흥겹게 노래를 불렀고, 곧바로 "검색 요정 하겠다"고 나서며 정보 담당 역할을 자처했다. 그러면서 "앱이란 앱은 다 내려받아서 현장에서 대화를 하든지, 전화를 하든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첫 여행지는 중국 충칭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이은지는 숙소를 찾는 첫 번째 미션에서 현지 택시 기사와 소통에 도전했다. 언어 장벽에 고전했지만 추성훈, 곽튜브와 힘을 모아 미션을 무사히 완수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저녁 식사를 위해 거리로 나선 이은지는 충칭의 대표 먹거리를 찾아보며 '검색 요정'다운 면모를 톡톡히 발휘했다. 특히 야시장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토로하던 이은지는 "(번역)앱이 소용없다. 정보걸 퇴사하겠다. 그냥 보디랭귀지 하겠다"고 말했다.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추성훈, 이은지, 곽튜브가 세계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땀 흘려 번 밥값만큼 즐기는 현지 밀착 리얼 생존 여행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ENA, E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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