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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정 "♥장재호에 밀당 집어치우라고, 아이 생겨 결혼식 당겼다"[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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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배우 공민정이 남편 장재호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장재호와 신혼을 즐기고 있는 공민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공민정에게 "장재호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막장 부부로 만나 실제 부부가 됐다더라. 드라마 촬영 중 비밀 연애를 한 게 맞냐"고 물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공민정은 "그 당시만 해도 썸을 타는 사이였고, 드라마 끝날 때쯤 교제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 시기에 서로 확신을 주고받았다"며 "사실 결혼하고 아직 1년이 안 됐다. 지난해 9월에 결혼하고 올해 1월에 딸을 출산했다"고 말했다.


공민정은 또 "원래는 2025년 5월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는데 아기가 생겨서 급하게 결혼식을 당겼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방송화면

그러면서 "처음에는 연애도 하기 싫고 나이도 있으니까 안정적으로 어딘가에 기대고 싶었다. 그런데 (장재호가) 확실한 건 없이 밀당만 하니까 '이렇게 밀당만 할 거면 다 집어쳐라. 나는 결혼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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