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백(오른쪽) YTN 사장 등 증인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2025.04.30.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starnews.com/cdn-cgi/image/f=avif/21/2025/07/2025072909221844025_1.jpg)
김백 YTN 대표이사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
YTN 측은 지난 28일 김 대표이사 사장이 자진 사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YTN 측은 "앞으로 이사회 운영 규정에 따라 차순위 사내이사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며 "회사는 관련 법규와 내부 규정 등 적법 절차에 따라 후속 단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표이사 유고에 따른 사내 의사결정 구조에 일시적인 변경이 발생했지만, 평소와 같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진이엔티도 김 대표이사 사임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유진이엔티는 "YTN의 최대 주주로서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대표이사 공백은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닌, 조직의 지속성과 사회적 신뢰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이사 선임까지 대행 체제를 중심으로 조직의 안정과 일상적 운영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 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차기 대표이사에 대해선 "YTN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시대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부는 물론 외부 미디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합리적이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신중히 선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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