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소현이 연예계 롱런의 비결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방송인 박소현, 코미디언 이은지, 가수 이미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자신의 롱런 비결에 대해 "롱런하고 싶으면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부분 결혼하면 출산으로 이어진다. 그러다 대부분 쉬게 되고 다시 복귀하는 상황이 온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박소현을 향해 "소속사 계약을 1년씩 연장하고 있다는 말이 있다. 결혼하면 그만두려고"라고 묻자 박소현은 "맞다"고 답했다.
깜짝 놀란 임원희가 "결혼하면 은퇴하려고 한 거냐"고 질문하자 박소현은 "그러려고 했다. 저는 출산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계약이 5년씩 묶이면 (계약 기간이) 남을 수가 있다. 그게 싫었다. 바로 발을 빼고 싶었다. 그래서 계속 1년씩 재계약을 한 게 15년이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계약금을 받을 걸"이라며 "저는 목적이 결혼이고 방송이 수단이다. 좋은 이미지 프로그램을 하면서 소개팅 시장에 나가는 게 훨씬 이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