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이 남편 지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얘들아 안녕? 우리 보영 언니 드라마 나온다는데 댓글 좀 예쁘게 써줘ㅎ'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혜리는 이보영, 지성 부부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워너비 부부다. 10년간 봐왔지만 한결같이 행복해 보이는 부부. 어떤 사람이랑 결혼해야 하느냐"고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이에 이보영은 "어떻게 내내 행복하겠느냐. 우리도 업 앤 다운이 있다"면서도 "저는 오빠랑 결혼해서 제일 좋은 게 내가 뭘 하던 제 편이다.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한테 판단하지 말고 '네가 잘못했네. 그땐 이렇게 했어야지'라는 사람 말고 '네 말이 맞아. 잘했어. 네가 선택했으니까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을 해준다. 항상 내 편 일 것 같은 사람이다"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런가 하면 이보영은 "자신이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저한테 좀 엄격한 편이다. 이 나이까지 잘 버티고 있는 게 객관화가 잘 되는 편이기 때문이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는 "저는 제가 연예인이 될 만큼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너무 예쁜 애들이 많아서 친근하고 옆집 언니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본 적은 있지만 감탄은 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혜리는 "기준이 너무 높으신 것 아니냐"고 되물었지만 이보영은 "나한테 취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드라마 볼 때도 단점이 더 잘 보인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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