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서준이 '대세 유튜버'로 떠오른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다.
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박서준은 최근 서울 근교에서 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과 함께 유튜브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의 촬영분은 추후 유튜브 채널 '추성훈'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추성훈은 요즘 유튜브계 핫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자신의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후, 종합격투기 선수로서의 거친 이미지와는 다른 엉뚱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구독자 수가 189만 명에 달한다.
특히 재일교포 출신인 추성훈은 다소 어눌한 한국어 발음으로 '아조씨'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는 등 MZ 세대 사이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신의 생일인 지난달 29일, 박서준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는 이날 SNS를 통해 "사랑하는 동생이 깜짝 선물을 줬다. 선물은 내가 정말 좋아했던 작품인 '이태원 클라쓰' 1화 대본이었다. 너무 감동하고 또 감동했다. 정말 고마워. 소중히 간직할게"라며 감동을 전했다. 박서준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도 공개하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박서준은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아우르는 마당발 인맥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한국축구 최고의 스타 손흥민과 각별한 친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는 시축자로 나서 손흥민의 고별전을 응원하기도 했다.
손흥민에 이어 추성훈과도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박서준이 이번엔 어떤 유쾌한 콘텐츠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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