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연예계 롱런 이유 밝혔다.."다들 뺏겼던 사람들이라"[틈만나면][★밤TV]

발행:
김정주 기자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방송화면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방송화면

유재석과 유연석, 지진희, 지석진이 동네 깡패들과의 아찔한 추억담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지진희, 지석진이 '틈 친구'로 출격해 아현동 탐방에 나섰다.


이날 네 사람은 과거 동네 깡패들에게 돈을 빼앗겼던 일화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진희는 아현동 골목을 가리키며 "여기 골목골목에서 깡패들이 돈을 빼앗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유재석과 지석진은 물론 유연석까지 골목에서 빈털터리가 됐던 설움을 토로하며 하나가 됐다.


유재석은 "내 친구들 사이에서 '야, 할 때 뒤도 돌아보지 말고 뛰어라. 그럼 귀찮아서 안 잡는다'라는 말이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방송화면

지석진은 "나는 너무 갖고 싶었던 나이키 신발을 뺏겼다. 대신 냄새나는 신발을 그 형이 줬다"라고 털어놨고, 유재석은 "옛날 깡패 형들은 해코지까지는 안 했다. 목표가 돈이면 그것만 빼앗았다. 나한테 돈 뺏고 집에 갈 때 회수권을 주더라"라고 회상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지석진은 깡패 형의 집에 끌려갔던 사연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당시 노는 형이 나를 오토바이에 태워 집에 갔다. 나를 세워놓고 뒤돌려차기 연습을 했는데 실제로 차진 않았다. 그 엄마가 참외도 내어주셨다"라고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우리가 참 다행인 게 다들 돈을 빼앗긴 사람들이라 연예계에 오래 있는 거다. 우리가 뺏었던 사람들이면 여기 있을 수가 없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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