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조현영이 탁재훈과 악연을 떠올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말미에는 고우리와 조현영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준호는 조현영을 향해 "'탁재훈 X싸가지 없다'고 말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조현영은 "어렸을 때 (탁재훈과) 같은 동네에 살았다. 지나가다가 마주쳐서 '안녕하세요' 인사했더니 그냥 쌩하고 가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탁재훈 X싸가지 없던데?'라고 말한 것"이라고 밝혔고, 이를 들은 탁재훈은 웃음을 터뜨렸다.
조현영의 폭로는 계속됐다. 이상민이 "고우리는 연애 기술자라고 한다"고 말하자 조현영은 "형부도 언니(고우리)가 자빠뜨렸다. 술 먹이고 자빠뜨렸다"고 폭로했다.
이에 분노한 고우리는 "개인사 다 얘기할까"라며 조현영에게 겁을 주더니 "그때 그 오빠랑 다같이 참 재미있게 놀았다"고 조현영의 전 연인을 언급했다.
고우리는 나아가 "나는 두 사람 응원 많이 했다"고 조현영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현영과 고우리가 출연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