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역전 안 할 거야?" 김대호, 오디션 선배의 쓴소리 [무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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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제공=MBN '무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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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무명 가수들에게 MBN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 참가를 독려했다.


13일 MBN에 따르면 김대호는 가수 장민호와 함께 내년 2월 말 첫 방송 예정인 '무명전설' MC로 발탁됐다. 무명에서 전설로 거듭날 '트로트 사내들'의 대장정을 함께한다. 동시에 공개된 '무명전설' 티저 영상에서는 MC 발탁 후 김대호와 제작진의 미팅 현장이 그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티저 영상에서 김대호는 처음으로 오디션 MC을 맡게 됐다고 전하며 '예능 대세'만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대호는 전현무, 김성주, 신동엽 선배와 다른 저만의 스타일로 진행을 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대호는 이어 "같이 울어도 보고 웃어도 봤으면 좋겠다"고 MC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과거 MBC 아나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 출연했던 그는 오디션 선배로서의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1라운드부터 내 모든 걸 쏟아내지 않으면 그다음은 없다"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그는 정면을 노려보며 "인생 역전 안 할 거야? 언제까지 무명으로 있을 거냐"며 다소 흥분한 말투로 지원을 독려했다.


/사진제공=MBN '무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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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는 무명 실력파 가수를 제대로 발굴하겠다는 각오다. 장민호는 1997년 그룹 유비스의 멤버로 데뷔해 '트로트계의 신사'라 불리기까지 약 24년간의 무명 생활을 거친 만큼, 그 누구보다 무명 가수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 장민호는 사전 미팅에서 "'무명전설' MC는 내게 맞는 자리다. 욕심난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이어 "원석을 찾아 보석이 되는 과정을 함께하고 싶다"며 "'무명전설'이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숨은 실력파를 찾겠다는 다짐도 내비쳤다. 또한 긴 무명 생활 끝에 TV조선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전했던 그는 참가자들의 고충과 설움을 깊이 이해할 MC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오는 15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 중인 '무명전설'에는 이미 많은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2차 모집을 오는 10월 10일까지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트로트를 사랑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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