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슈퍼모델 시절 머리카락 자른 뜻밖의 이유 "껌 씹다가.." [퍼펙트라이프]

발행:
윤성열 기자
배우 송선미  /사진=스타뉴스
배우 송선미 /사진=스타뉴스

배우 송선미가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전 시절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던 이유를 공개한다.


송선미는 13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그는 환한 미소와 함께 변함없이 아름다운 모습을 뽐냈다.


슈퍼모델 출신 MC 현영은 "선배님 정말 뵙고 싶었다. 언니가 1996년도, 제가 1997년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직속 선배다"며 송선미를 반가워했다. 이어 "(언니가) 쇼트커트 헤어스타일로 출전해 화제가 됐다"고도 언급했다.


이에 송선미는 "트렌드에 앞서가서 의도적으로 자른 건 아니었다. 집에서 껌을 씹다가 껌이 머리카락에 붙었다. 수습하려고 머리카락을 자르다 보니 점점 짧아졌다"며 대회 출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송선미는 어느덧 50대에 접어든 사실을 전하며 건강 관리는 물론 '저속 노화'의 비결을 공개했다. 오십견 극복을 위해 어깨 안정성을 강화하는 픽스텐 운동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고, '한강 러닝'을 하는 근황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제공=TV조선

현영이 더운 날 러닝을 하는 이유를 묻자, 송선미는 "얼마 전까지 연극을 했는데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2주 동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체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러닝을 하는 이유를 전했다.


또한 송선미는 "기상한 직후 혹은 자기 전에 독서를 하면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아서 30분씩이라도 읽고 있다"고 말했다.


독서를 마친 송선미는 케일, 바나나, 견과류, 자두와 코코넛 워터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서 만드는 주스 레시피를 공개하며 "밀가루, 탄수화물 등을 먹으면 너무 졸리고 힘든데, 이걸 마시면 몸이 가볍다"며 저속 노화를 위한 아침 루틴과, 저녁에는 "올리브오일과 천연 오일을 섞어서 직접 만든 오일을 바른다"며 '나이트 케어' 루틴도 공개해 철저한 자기관리로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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