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은비가 결혼 관련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는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파자매 파티 ep.1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배우 최여진과 강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울예대 동문이자 '얼짱' 출신 변준필과 17년 열애 후 결혼했던 강은비는 '근친상간 결혼설'에 대한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008년 변준필과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를 회상하며 "열애설을 부인했던 이유가 내 남편이랑 열애설이 난 게 아니라 내 친동생이랑 열애설이 나서였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한 기자가 (변준필) 사진을 못 찾아서, 친동생이랑 찍은 사진으로 기사를 냈다. 그래서 나는 당연히 '내 남동생'이라고 했다"며 "이후 다른 기자들이 내 남편 사진을 찾았다. 그래서 맞다고 했는데, 그건 기사가 안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내가 변준필과 사귀는 걸 친동생이라고 부인한 거짓말쟁이가 됐다. 그게 지금까지 꼬리표로 따라다녔다"고 털어놨다.
강은비는 "그래서 결혼 발표한 날 블로거들이 '근친상간 여배우가 누군지 아냐'는 글을 올렸다. '강은비 친동생이랑 결혼'이라는 글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하나씩 다 신고했다"며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강은비는 '하객 0명 결혼식'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강은비의 결혼식 현장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강은비는 "방송을 내보내야 하니까, 드라마틱한 기승전결이 있어야 해서 친구가 없는 것처럼 나왔다. 오신 분은 총 320명, 앉아서 식사한 분은 270명인데 0명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때 식장에서 핸드폰을 보고 있었는데, (초조해하는) 모습으로 나갔다. 그래서 갑자기 불쌍해 보이게 나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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