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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전 여친 생각에 돌연 눈물..일동 당황 "밥상 엎었다"[라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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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사진=MBC 방송화면
/사진=MBC 방송화면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전 여자친구와 추억을 곱씹다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천정명, 이주승, 가수 조권,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최홍만에게 "연예인을 놀라게 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최홍만은 "한 번은 호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내려오는 길이었다.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었는데 1층에서 배우 한예슬이 기다리고 있었던 거다"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어 "(한예슬의) 시야에 제 얼굴이 안 보이니까 한예슬이 '어머나' 하고 소리를 질렀다. 저는 한예슬을 보고 신기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홍만은 '에겐남' 면모도 자랑했다. 남다른 '키티 사랑'으로 유명한 그는 "지금 제주도에 거주 중인데 얼마 전 키티 박물관에도 다녀왔다. 거기 직원 분들이 언제 오나 했다면서 선물도 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국진은 최홍만에게 "공개 연애 이후 트라우마가 생겼냐"고 질문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최홍만은 "자꾸 시비 거는 사람들이 있다. 눈치 보느라 데이트 때 할 수 있는 게 없을 정도다. 제 성격이 여성스러워서 남자 같은 여자를 만난다. 저 대신 (시비 거는 사람한테) 안 좋은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 대신 연하가 좋다"고 털어놨다.


또 "한 번은 모르는 사람이 저한테 말을 함부로 한 거다. 제가 아무런 말도 못 하고 있었는데 당시 만나던 여자친구가 밥상을 엎으면서 '제 남자친구한테 그렇게 말하지 마라'고 했다"고 회상하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저는 정말 평범하게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관도 가고 싶다"고 호소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국진은 그런 최홍만을 향해 "사랑에 빠지면 미친 손재주를 발휘하는 편이냐"고 궁금증을 표했고, 최홍만은 "십자수, 뜨개질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짜서 상대방에서 맞춤형으로 선물해주는 걸 좋아한다. 잠옷 수선이나 재봉도 직접 한다. 생각보다 간단하다. 섬세하면 가능하다"고 자신의 섬세한 성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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