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가 최근 방송에서 신동엽을 언급해 화제가 된 발언의 진의를 직접 해명했다.
15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 계획2'*42회에서는 '57번째 길바닥' 특집으로 전현무와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경남 통영에서 현지의 대표적인 식문화인 '다찌'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반건조 가자미구이를 맛보던 중 "내가 (신)동엽이 형 얘기한 게 기사가 많이 났더라. 그런 뜻에서 얘기한 게 아닌데.."라며 지난 방송에서의 발언을 언급했다.
앞서 그는 과거 '수요미식회'를 신동엽과 함께 진행하며 "(신동엽에게) 구박을 엄청 받았다. 그때 받았던 갈굼, 서러움, 무시, 차별을 4년 동안 모아서 얘(곽튜브)한테 다 풀고 있다"라고 말해 기사화된 바 있다.
이에 곽튜브는 "그거는 진짜 너무 억지라고 댓글에서도 얘기하더라"며 전현무를 옹호했다.
전현무는 "(신)동엽이 형한테 많이 배웠다. 내 '먹스승'이다. 무시당했다고 했지만 웃기려고 한 거다"라고 해명하며 "그 형이 했던 어록 중 하나다. '해산물은 반건조가 제일 맛있다.' 난 그땐 무슨 얘기인지 몰랐다. 그런데 먹어보니까 반건조가 최고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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