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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인교진, 셋째 임신 고민 "늦둥이 예뻐..딸 사춘기 오면 헛헛"[동상이몽2][★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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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배우 인교진(왼쪽), 소이현 /사진=스타뉴스
배우 인교진(왼쪽), 소이현 /사진=스타뉴스

배우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을 향해 셋째 욕심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400회 특집에는 결혼 11년 차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소이현은 인교진 건강 상태에 대해 "(인교진이) 식사 때마다 늘 밥, 국, 찌개가 필요하던 사람이다. 그런데 병원에 갔더니 당뇨 전 단계, 약간의 지방간, 심각한 내장지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인교진은 "그다음부터 식단, 운동을 병행했다. 이후 3개월 후 똑같은 검사를 다시 했는데 의사가 '일반인보다 더 건강해졌다'면서 놀라시더라. 그런데 (소이현의) 건강 프로젝트 방식이 좀 빡빡하긴 하다"고 토로했다.


반면 소이현은 아직까지 금주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그는 "반주는 안 한다. 저는 제대로 먹는다. 반주로 한두 잔 마실 거면 안 마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각각 초등학교 4학년, 2학년인 두 딸을 등교시킨 후 건강식으로 차린 아침 식사를 했다.


소이현은 식사 도중 "아이들 사춘기 오면 좀 헛헛할 것 같다. 사춘기 오면 '엄마 내가 알아서 할게'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더라. 말을 예쁘게 안 하는 게 사춘기"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어 "엄마 손이 필요한 때가 지났다고 해야 하나. 아쉽다. 그래서 더 늦게 전에 셋째를 갖는 거 어떠냐. 잠깐 고민해봤다. 늦둥이가 예쁘다고 하지 않냐"고 셋째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정관절제술을 하지 않은 인교진은 깜짝 놀라며 소이현만 조용히 응시했다. 그는 젓가락을 내려놓더니 "만약 지금 늦둥이 생겨서 낳으면 셋째가 초등학생일 때 내가 육십"이라고 우회적으로 거절했다.


이에 소이현은 "그런 경우 많다"고 받아치며 "남자 선배들 보면 대부분 그렇다. 우리가 애들을 빨리 낳은 것"이라고 다시 한번 어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인교진은 "그냥 생각만 해라. 지금 현재 애들이랑 당신과 너무 행복해서 지금 이걸 지키고 싶다. 이제서야 애들도 각자 두고 우리 시간도 즐기지 않나. 그런데 아이를 또 가지면 당신이 더 힘들 거다. 물론 그것도 행복이지만 (아기를) 품어야 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랑 같이 노는 것도 재미있지 않냐"고 묻자 소이현은 "오빠가 늦둥이 같긴 하다. 애들보다 오빠가 더 손이 많이 간다"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들 부부는 야구 응원 굿즈 판매점을 찾았다. 인교진은 한화 이글스, 소이현은 두산 베어스 팬이기 때문.


소이현은 순위대로 자리한 야구 유니폼 마네킹을 보고 "기분 나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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