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희선이 딸 연아 양의 관심 분야에 대해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에는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대치동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김희선, 탁재훈, 정승제는 수능 D-100 특집으로 대치동을 찾아 학구열에 불타는 세 학생과 만났다.
06년생이라는 재수생은 "지난해 이상을 바라보다가 올해 타협을 해서 연대, 고대 생명공학과를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선은 "생명공학이면 우리 아이와 좀 비슷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딸 연아 양을 언급했다.
이어 "우리 아이도 미생물, 세포 이런 걸 너무 좋아한다"고 전했다.
김희선의 말에 재수생은 "저는 뇌를 너무 좋아한다"면서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또한 "원래 뇌공학과를 생각했는데 한국에서는 뇌를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이 카이스트, 포스텍, 이화여대 세 곳밖에 없다. 지난해에는 그 세 곳을 바라보다가 이번에는 좀 바꿔봤다"고 털어놨다.
정승제는 세 학생을 향해 "지칠 때는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교에 가 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학생 식당에 가서 밥을 먹으면 되게 멋있어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희선은 2007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09년 딸 연아 양을 출산했다.
연아 양은 6세 때 영재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 LA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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