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혁이 그룹 god의 히트곡 '어머님께' 뮤직비디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최종회에서는 차태현과 장혁이 '틈 친구'로 출연해 남산 탐방에 나섰다.
이날 유재석은 오랜만에 만난 장혁을 향해 "얼굴이 좋아 보인다. 옛날에 되게 피곤해 보일 때가 있었다. 자기는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에 차태현은 "원래 퀭하다. 아침마다 모래주머니차고 복싱한다. 무슨 로키냐. 호흡을 못 하게끔 마스크로 막는다"라고 폭로했다. 유재석이 "혁이가 한동안 복싱에 진심이었다"라고 언급하자 장혁은 "프로 대회에 출전해 라이센스를 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용띠 클럽' 멤버들과 응원을 하러 갔다고 밝힌 차태현은 "들어가기 전에 혁이가 연습으로 섀도복싱을 하는데 앞을 한 번도 안 보더라. 상대는 안 볼 셈이야?"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혁은 "섀도는 마음의 적이랑 싸우는 거지 눈을 보는 게 아니다. 마음의 적은 마음의 눈으로 봐야 한다"라고 항변했다.
그런가 하면 장혁은 자신의 얼굴을 알린 god의 명곡 '어머님께' 뮤직비디오에 얽힌 비화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장혁은 "처음에 내가 하모니카를 불면서 시작하는데 원래 버전은 그게 아니었다. 카메라를 픽스해 놓고 4분 동안 섀도 복싱을 하는 거였다"고 공개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는 "4분 동안 사회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키라고 해서 눈물을 흘리면서 섀도 복싱을 했다. 모니터링을 하는데 '이게 뭐지?' 해서 바뀌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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