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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안 쉬어" 버스에서 무슨 일이? 의식 잃은 승객 살린 히어로 [한블리]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한블리'가 도로 위 영웅을 조명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버스에서 벌어진 다양한 사건들을 조명한다. 이날 공개된 버스 내부 CCTV 영상에는 의자에 앉아 하품을 반복하던 한 승객이 갑자기 몸을 축 늘어뜨리며 쓰러지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진다.


이를 목격한 주변 승객들이 서둘러 다가가 깨워보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자 패널들은 "기절하신 것 같다", "빨리 119에 신고해야 한다"며 긴박한 상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한블리' 제작진은 당시 버스를 운전하던 승무 사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날의 상황을 알아본다. 그는 "운전 중에 '아저씨가 숨을 안 쉰다'며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며 도로 한가운데 버스를 급히 세울 수밖에 없었던 당시를 회상한다.


곧이어 온몸이 경직되고 호흡마저 없는 승객의 상태를 확인한 그는 위급함을 직감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고 설명한다. 몇 분간의 응급 처치 끝에 승객의 의식이 돌아온 것을 확인한 후, 버스를 안전한 장소로 옮겨 119 구조대를 기다렸다고 덧붙인다. 위기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버스 승무 사원의 기지가 어떤 결말을 불러왔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제공=JTBC

또 '한블리'는 전국을 강타한 '역대급' 폭우 사고를 집중 분석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물웅덩이를 피하려다 미끄러져 순식간에 하천 아래로 추락한 차량의 모습이 담긴다.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차량이 고립된 가운데, 한 모녀가 차량 지붕 위에 올라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에 모두가 충격을 받는다.


곧바로 출동한 구조대가 로프와 크레인을 동원해 구조에 나서자, 이를 지켜본 패널들은 "정말 히어로 같다", "너무 다행이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이어 제작진은 다양한 폭우 속 사건들을 통해 폭우 시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올바른 주행법을 짚어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걸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문샤넬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녀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노래 '푸키(Pookie)'를 남자 아이돌 버전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20일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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