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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 "'더 글로리' 이후에도 생계 위해 '쿠팡 배달' 했다" 깜짝 고백[전현무계획2][★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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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사진=MBN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사진=MBN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배우 정성일이 넷플릭스 '더 글로리' 성공 이후에도 생계 떄문에 '쿠팡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정성일과 만나 '당일치기 바다여행 명소' 대부도에 갔다.


정성일은 "먹는 거 진짜 좋아하고 잘 먹는다"라고 밝혔고, 전현무는 "몸에 비해 잘 먹는다. 김준현만큼 잘 먹는다"고 말했다.


/사진=MBN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전현무는 "성일 씨는 어떻게 데뷔했냐"라고 물었고, 정성일은 "21살에 연극배우로 데뷔해서 계속 연극배우로 활동했다"라며 "대학교 1학년 중퇴 후 짐 싸들고 서울에 올라왔고 대학로로 갔다"고 밝혔다.


정성일은 긴 무명시절 동안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거의 운전 관련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대리운전, 발레파킹 등을 했다. 한 가게에서 카페 오픈 하고, 그 가게에서 주차 관리하고 저녁에는 와인바에서 일했다. 아르바이트는 사실 '더 글로리' 끝나고도 했다. 쿠팡 배달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MBN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전현무가 놀라며 "정산이 안 된 거냐"라고 묻자 정성일은 "정산은 다 됐는데 생활을 해야 했다. 저한테 큰 돈은 없었다"라고 했다. 그는 "그 후로는 (아르바이트를) 안 해도 될 정도가 됐다. 지금은 생활할 수 있는 정도다"라고 고백했다.


정성일은 "30대 초에 '나만 좋아서 이걸로 먹고 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연기 아니고 다른 걸 할 수 있을까 싶더라. 잠깐 안 하다가 다시 돌아왔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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