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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역주행+뺑소니 솜방망이 처벌..이수근 "음주에 초범이 어딨어" [한블리]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한블리'가 뻔뻔한 뺑소니 사고를 조명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늦은 새벽 국도 한복판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역주행 뺑소니 사건을 파헤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정상 주행하던 블박차(블랙박스 차량)가 역주행으로 달려온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아찔한 장면이 담겨있다. 차량 측면이 반파되고 바퀴까지 빠질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가해자는 어떤 조치도 없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패널들은 "도망갈 곳이 없는데?"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제작진은 블박차주(블랙박스 차량 차주)와 인터뷰를 통해 사고 경위를 자세히 들어본다. 그는 "멀리서 보인 불빛이 당연히 반대 차로 차량인 줄 알았다", "역주행임을 알아채고 속도를 줄였는데, 가해 차량이 그대로 들이받았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사고 직후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는 가해자에게 다가가자 짙은 술 냄새가 풍겼고, 음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초보운전이라 그래요"라고 버럭했다고 전해 스튜디오가 술렁인다.


이후 가해자는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가 일주일이 지나서야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음주 여부 확인은 이뤄지지 않은 채, 역주행과 뺑소니 혐의만 적용되고 초범이라는 이유로 약식기소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에 피해자는 깊은 실망감을 드러낸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음주에 초범이 어디 있느냐"며 분노를 터뜨리고, 한문철 변호사 역시 "크게 다치지 않았더라도 괘씸한 경우엔 실형 선고가 가능하다"며 강하게 경고한다.


/사진제공=JTBC

또 '한블리'는 좁은 골목길에서 벌어진 시시비비 사건을 소개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골목길을 지나가던 블박차가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멈춰 선 모습이 그려진다.


좁은 길을 통과하기 어려운 상황에 경적을 울리자, 상대 차주는 "다른 차들은 잘만 지나가던데"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다. 이들의 실랑이는 "당신은 남한테 피해 안 주고 살아?"라는 막말과 욕설로 이어져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다행히 상대 차 동승자의 사과로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한문철 변호사는 "좁은 골목길이 불안하다면, 안 지나가는 것이 맞다"며 배려 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평소 '한블리' 애청자임을 밝힌 그는 실제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두 차례나 추격해 검거한 일화를 전하며 자칭 '동네 보안관' 면모를 뽐낸다. 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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