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때녀'가 결승전에서 편파 판정과 편집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일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결승전 풀버전이 올라온 후 여러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편파 판정과 편집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여러 시청자들은 '골때녀' 결승전 후반 12분 마시마(88번)의 반칙과 그에 대한 경고가 경기기록지에 적혀 있지만, 영상 장면에선 편집됐다며 의아함을 표했다. 이 장면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골때녀'에서도 볼 수 없었다.
'골때녀' 일부 시청자들은 'G리그 결승전 판정 및 편집 논란에 대한 팬 성명문'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했다.
시청자들은 "8월 27일 방송된 FC구척장신 vs FC원더우먼 결승전 경기기록지에 따르면 후반 12분 '마시마(배번 88)'의 경고가 기재되어 있음에도, 본방과 공식 유튜브 '풀버전' 어디에서도 해당 장면은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특히 이날 경기에서 FC구척장신 선수들이 마시마의 팔을 잡아당기는 등 과도한 접촉에도 휘슬이 울리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만큼, 유일한 경고를 받은 마시마가 어떤 상황에서 경고를 받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그러나 해당 반칙 장면은 편집되어 공개되지 않았고, 이러한 누락은 경기 결과에 대한 신뢰와 공정성을 중대하게 훼손한다"고 했다.
이어 "또한 '경기기록지'가 홈페이지에 매주 업데이트되어 온 만큼, 이번 결승전 기록지는 8월 28일에 게시되어야 했으나 실제 공개는 8월 31일(3일 지연)에 이뤄졌고, 이는 기록 공개의 투명성에 추가 의문을 낳는다"라며 "심지어 직전 회차(방출전)까지는 각 팀 선수와 심판진의 입장 장면이 방송되었으나, 이번 결승전에서는 해당 장면이 편집되고 자막에도 주심·부심·감독관의 성명이 표기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실제 감독관 배치 여부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고 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방송사의 편집권을 존중한다. 그러나 편집권은 시청자 오인을 야기하지 않도록 행사되어야 하며, 핵심 판정 장면의 미공개는 편집 투명성에 중대한 의문을 낳는다. 제작진은 해당 누락의 경위와 사유를 즉시 설명하고, 관련 자료(타임코드 포함 원본 영상, 심판·기록원 보고 요지)를 공개해야 한다"라며 "아울러 공식 유튜브 '풀버전'은 경기 시간(게임 클락) 표기 없이 공개되어, 핵심 판정 전후의 시간축 검증이 불가능하여 시청자 오인 가능성을 높였다. 이는 제작진의 고유한 편집권 범위를 넘어선 편집 투명성의 결여로서, 즉각적인 설명과 관련 자료 공개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G리그 결승전' 판정 및 편집 논란에 대한 팬 성명문
8월 27일 방송된 FC구척장신 vs FC원더우먼 결승전 경기기록지에 따르면 후반 12분 '마시마(배번 88)'의 경고가 기재되어 있음에도, 본방과 공식 유튜브 '풀버전' 어디에서도 해당 장면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FC구척장신 선수들이 마시마의 팔을 잡아당기는 등 과도한 접촉에도 휘슬이 울리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만큼, 유일한 경고를 받은 마시마가 어떤 상황에서 경고를 받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그러나 해당 반칙 장면은 편집되어 공개되지 않았고, 이러한 누락은 경기 결과에 대한 신뢰와 공정성을 중대하게 훼손한다.
또한 '경기기록지'가 홈페이지에 매주 업데이트되어 온 만큼, 이번 결승전 기록지는 8월 28일에 게시되어야 했으나 실제 공개는 8월 31일(3일 지연)에 이뤄졌고, 이는 기록 공개의 투명성에 추가 의문을 낳는다.
심지어 직전 회차(방출전)까지는 각 팀 선수와 심판진의 입장 장면이 방송되었으나, 이번 결승전에서는 해당 장면이 편집되고 자막에도 주심·부심·감독관의 성명이 표기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실제 감독관 배치 여부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우리는 방송사의 편집권을 존중한다. 그러나 편집권은 시청자 오인을 야기하지 않도록 행사되어야 하며, 핵심 판정 장면의 미공개는 편집 투명성에 중대한 의문을 낳는다. 제작진은 해당 누락의 경위와 사유를 즉시 설명하고, 관련 자료(타임코드 포함 원본 영상, 심판·기록원 보고 요지)를 공개해야 한다.
아울러 공식 유튜브 '풀버전'은 경기 시간(게임 클락) 표기 없이 공개되어, 핵심 판정 전후의 시간축 검증이 불가능하여 시청자 오인 가능성을 높였다. 이는 제작진의 고유한 편집권 범위를 넘어선 편집 투명성의 결여로서, 즉각적인 설명과 관련 자료 공개가 필요하다.
더욱이 최근 여자배구 한일전 '홈콜' 논란이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단계로까지 번진 상황에서, 유사한 성격의 공정성 논란이 방송 경기에서 반복된 현실은 참담하다. 국격과 스포츠 신뢰가 도마 위에 오른 이때, 방송 역시 스포츠의 공정성을 스스로의 표준으로 삼아야 한다.
이에 우리는 다음을 요구한다.
1. 원본 영상 공개: 후반 12분 전후(경고 발생 전후 포함) 풀 시퀀스를 편집 없이 공개할 것.
2. 판정 근거 소명: 해당 경고 및 당시 누적 파울·카드 현황, 적용 규정, 심판·기록원 보고 요지를 공식 문서로 공표할 것.
3. 편집 경위 설명: 본방과 'FULL'에서 해당 장면이 동시에 누락된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힐 것.
4. 게임 클락 상시 표기: 경기 내내 시간·전후반·스코어 그래픽을 상시 표기하고, 불가피한 미표기 구간이 있었다면 사유·구간·길이를 명시해 설명할 것.
5. 타임코드·컷 로그 공개: 본방 송출본과 유튜브 'FULL'의 타임코드(초 단위) 및 편집 컷 포인트 로그를 공개해 시간축 연속성을 검증 가능하게 할 것.
6. 그래픽 운용 기준 공개: 시계·스코어·파울/카드 그래픽의 표시/비표시 기준을 문서화해 공개할 것.
7. 재발 방지 체계: 경기마다 매치 리포트(파울·카드·득점·주요 판정 타임라인)를 정례 공개하고, 외부 심판감독/리뷰 제도를 도입할 것.
8. 시청자 고지: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즉시 방송 자막·공식 채널 공지로 정정 및 경위를 알릴 것.
아울러 본 사안은 특정 선수나 팀을 겨냥한 비난이 아니다. 우리는 선수 보호와 경기 공정성, 방송 편집의 투명성을 동시에 지키는 제도 개선을 원한다. 제작진은 상기 요구에 대한 성실한 답변을 7일 내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5년 9월 1일
골 때리는 그녀들 시리즈 갤러리 일동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