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레이디제인이 쌍둥이 딸 우주별의 쉴 틈 없는 육아에 결국 폭발했다.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에는 '결국 터졌습니다... 정답이 없는 쌍둥이 육아일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레이디제인은 쌍둥이 딸을 품에 안은 채 "육아한 지 두 달 되니까 내가 뭐 하는 사람인지 까먹었다. 계속 정신없이 육아만 하다 보니까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다. 내 친구들, 가족들이 다 어떻게 사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육아라는 게 최소 10년, 아니 최소 20년간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해야 한다는 게 앞이 구만리처럼 느껴진다"라고 울상을 지었다.
레이디제인은 또 출산 후 다이어트의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너무 슬픈 게 배가 안 들어간다. 조리원에서 10kg이 빠졌다. 나는 조리원에서 나오면 그대로 나머지 10kg도 쭉쭉 빠질 줄 알았다. 근데 하나도 안 빠지고 임신 4~5개월 차 배처럼 나와 있다. 하루 종일 집에서 힘들게 움직이는데 이건 노동이지 운동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레이디제인은 남편과 쌍둥이 딸들의 수면 교육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레이디제인은 "밤잠 잘 때 아이들이 울면 그냥 달래줬으면 좋겠다"라고 주장한 반면 남편은 "오히려 낮에 달래주고 밤에는 수면 교육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남편의 계속되는 설득에 참다못한 레이디제인은 손으로 남편의 입을 차단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2023년 10세 연하의 배우 임현태와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딸 쌍둥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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