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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제 맘' 정주리, 11세 첫째 子 고충에 오열.."동생 한 명 없어지면 안 힘들텐데"[금쪽같은내새끼][★밤TView]

발행:
김정주 기자
/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개그우먼 정주리가 첫째 아들의 속마음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정주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오형제 육아의 고충을 털어놨다.


11세, 9세, 7세, 4세, 8개월 된 아들을 육아 중인 정주리는 "낳기만 한 건 아닐까, 잘 키우고 있는 건지 걱정된다"며 자신의 육아 방식을 점검받기 위해 출연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정주리는 이른 아침부터 오형제와 전쟁을 치르느라 진땀을 뺐다. 특히 아침 식사와 등원을 거부하는 넷째와 한 시간 동안 실랑이를 벌였고, 티격태격 싸우는 아들들을 말리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정주리는 아이들의 기분을 살피느라 정작 단호한 훈육을 하지 못해 오은영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엄마의 정신없는 육아에 첫째 아들이 속마음을 털어놨다. 첫째는 "뭔가 힘들고, 동생이 한 명 없어지면 행복은 줄어들겠지만 얼마나 더 안 힘들까"라고 숨겨왔던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아빠가 집에 돌아오면 많이 힘들어 보여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엄마는 애 돌보는 게 힘들어서 엄마도 도와줘야 한다"라고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이어진 영상에는 자신보다 동생들을 먼저 챙기며 능숙하게 돌보는 장남의 일상이 공개됐다. 첫째는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참을 망설이더니 "사랑을 많이 받는 것도 좋지만 동생들도 사랑을 받아야 한다. 동생들도 안 힘들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라고 답해 정주리를 눈물짓게 했다.


정주리는 의젓한 장남의 모습에 "저도 동생들을 돌보느라 이렇게까지 큰 줄 몰랐다.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잘 크고 있었다"라고 감동했다.


이후 오은영 박사는 정주리에게 '괜찮아' 솔루션을 처방했다. 그는 "힘들다고 말해도 괜찮아. 안 된다고 말해도 괜찮아. 잠깐은 쉬어도 괜찮아. 너무 눈치 안 봐도 괜찮아"라며 정주리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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