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박서진의 패션센스에 혀를 내둘렀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생에 첫 패션위크에 도전하는 박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지원은 박서진이 서울 패션위크에 초대받았다는 사실에 "네가 패션에 관심이 많냐"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박서진은 "저 잘해요. 옷 잘 입어요"라며 패션 부심을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에서 박서진은 요일별로 직접 만든 펭수 옷을 입고 다니는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은지원은 박서진의 어정쩡한 걸음걸이를 언급하며 "자신 없지 않느냐"라고 걱정했다. 그는 평소 부자연스러운 박서진의 걸음걸이를 떠올리며 "차라리 목발을 짚고 가라"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가 우려하는 가운데 박서진은 워킹 자세 점검에 나섰다. 그는 어정쩡한 워킹 실력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백지영은 부자연스러운 손동작을 지적하며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박서진은 또 포토월 포즈로 브이 자를 그려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를 보던 은지원은 "그냥 스케줄 취소하자"라고 한숨을 쉬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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