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일우가 윤현민의 투자 제안을 거절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는 사업 투자 유치에 나선 이지혁(정일우 분)과 그 앞에 투자자로 등장한 박성재(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혁은 투자자협회가 주관하는 투자 피칭 발표회에서 심사위원으로 깜짝 등장한 박성재를 보고 잠시 당황했다. 허탈한 표정으로 박성재를 바라보던 이지혁은 이내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발표를 마쳤다.
발표가 끝난 뒤에도 두 사람의 대치는 계속됐다. 박성재는 이지혁에게 투자를 제안했으나 이지혁은 그의 호의를 단칼에 거절했다. 그는 자신의 투자를 매몰차게 거절하는 이지혁의 행동을 허세로 치부하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지혁은 "다른 사람 도움 안 받겠다. 내 힘으로 투자받고 싶다"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박성재는 "네 친구지 않나. 허세로 사업하는 거라고 해도 가만있기 불편하다"라고 토로했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그는 자신이 세운 원칙을 깨고 싶지 않다는 이지혁의 고집에 결국 두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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