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선이 정일우의 도움으로 괴한의 습격을 피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화려한 날들'에는 카페에서 밤샘 작업 중이던 지은오(정인선 분)가 괴한의 습격을 당하기 직전 이지혁(정일우 분)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카페에서 밤샘 작업을 하던 지은오는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을 보고 테이블 밑으로 몸을 숨겼다. 괴한은 금고에 든 현금과 지은오의 지갑을 훔친 뒤 지은오를 향해 다가왔다.
지은오가 자신에게 점점 다가오는 괴한의 기척에 불안에 떨던 일촉즉발의 순간, 이지혁이 등장해 괴한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지혁은 단숨에 괴한을 제압한 뒤 지은오의 행방을 찾았다. 이지혁 덕에 위기를 면한 지은오는 "적당한 때에 잘 와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벌벌 떠는 지은오의 모습에 이지혁은 "너 바보야? 너 머리 안 돌아가? 어떻게 저런 놈이 들어올 때까지 가만히 있어? 도망가야지"라고 윽박질렀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지은오의 앞을 가로막으며 "선택해. 경찰하고 가든지 나하고 가든지. 혼자는 못 보내"라고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차로 지은오를 집에 데려다주면서 "신경 쓰이게 하네"라고 중얼거리며 묘하나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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