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남보라가 '13매 남매'의 달콤 살벌 생존기를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667회에는 남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보라는 "집안에 꼭 한 명씩은 사고뭉치가 있다. 근데 13남매이면 최소 두 명쯤 있는 거 아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남보라는 "동생이 너무 많으면 사고뭉치가 되려고 하다가도, 정신을 빨리 차린다. 다 같이 모여 약간 '다구리'(몰매 은어) 아닌 다구리를 하니까"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남보라는 "남편과 결혼 이야기가 나왔을 때 형제자매가 13명인 거에 대해 부담스러워하지 않았냐"라는 물음에 "믿기지 않은 숫자이니까, 우리가 우주 블랙홀 얘기하듯 했던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는 "(13남매를) 볼 수도 없고, 본 적도 없으니까 (남편이) 그렇게 체감을 못했던 거 같다. 가족모임을 하면서 조금씩 체감을 하더라"라고 전했다.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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