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악역 연기 이후 생긴 독특한 별명과 악플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의 주역 조우진, 임시완, 박규영이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MC 유병재, 조나단과 함께 '영화 동아리' 콘셉트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작품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MC유병재는 임시완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이후 갖게된 별명 "예쁜 쓰레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악역 연기를 잘하는지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로 '인스타그램'을 꼽았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욕이 달리는 언어가 몇 개 국어냐 이런 걸로 측정 가능하다. 참고로 '오징어 게임'은 국가를 많이 수집했다"라고 농담 섞인 분석을 내놓았다.
조나단은 임시완에게 "번역해서 악플을 해석하느냐"고 물었고, 임시완은 "나쁜 말이겠지"라며 그렇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욕 하려고 팔로워 많이 늘었다. 그래서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악플조차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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