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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 9년..'원자현♥' 윤정수 "엄마 옷 못 태웠다" 눈시울[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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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개그맨 윤정수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개그맨 윤정수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서 방송인 윤정수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지났음에도 유품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을 2개월 앞둔 윤정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윤정수는 넓은 거실에 4개의 건조대로 빨래를 말렸다. 또한 4개의 방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됐다.


윤정수는 직접 파산 서류도 공개했다. 윤정수는 파산 이후 경매로 청담동 펜트하우스를 잃었다며 "10년이 지났는데도 짐이 줄지를 않는다"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2016년 빚을 다 갚고 신용을 회복한 것에 대해 "파산 관련 자료 중 돈을 빌린 거를 써놓은 것만 찢어서 태웠다"라며 "형제도 없기에 나에 대해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나를 적어두지 않으면 이야기해줄 사람이 없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기억력도 떨어지고 부모님이 옆에 계시면 말해주실텐데 어머니가 농아자라서 해주지 못하셨다"라고 말했다.


2016년 모친상을 당한 윤정수는 "제사 때마다 어머니의 옷을 하나씩 태우려고 했는데 정취가 묻어있고 엄마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태우지 못했다. 엄마가 아프면 자식으로서 미안하다. 잘 못 모신 것 같지 않나"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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