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인형 뽑기 고수다운 실력을 뽐낸다.
26일 SBS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조현아와 이홍기의 '오사카 인형 뽑기' 여행기가 공개된다.
최근 조현아가 이홍기와 함께 인형 뽑기의 메카로 알려진 일본 오사카를 찾았다. 지금까지 뽑은 인형만 수백 개일 정도로 인형 뽑기에 진심인 조현아는 함께 떠나는 이홍기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뽑기만 하는 '뽑기 투어'라며 여행 콘셉트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조현아는 "배가 고프면 과자를 뽑고, 목이 마르면 음료수를 뽑으면 된다"며 어떤 것이든 뽑아서 해결할 거라며 제대로 된 뽑기 투어를 예고했다.
오사카에 도착한 두 사람은 가장 먼저 세계 최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뽑기 매장으로 향했다.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가득한 뽑기통에 모두 깜짝 놀라는가 하면, 대형 인형부터 잡화, 피규어, 심지어 먹거리까지, 뽑기 종류만 300여 가지가 넘는 역대급 스케일에 감탄을 터뜨렸다.
또한 조현아의 뽑기 실력을 두 눈으로 확인한 모(母)벤져스는 "말도 안 돼", "인형 뽑기 대회 있으면 나가야 될 수준", "저 정도면 프로 선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조현아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인형을 뽑아 모두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심지어 잇따라 실패하던 이홍기 역시 조현아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후 단번에 뽑기에 성공하며 환호했다고.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조현아만의 백전백승 '뽑기 꿀팁'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조현아는 일본에서 인형을 가장 잘 뽑는다는 현지 고수에게 즉흥 뽑기 맞대결을 제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본 대표 인형 뽑기 고수는 대결이 시작되자 고수답게 단 두 번 만에 뽑기에 성공하는 실력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를 지켜보던 모벤져스는 "내가 왜 긴장되냐"며 손에 땀을 쥐고 대결을 지켜봤다. 과연 '인형 뽑기 한일전'의 승자는 누구였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28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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